대한항공, 10월 황금연휴 김포·제주 노선 마일리지 특별기 편성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8.25 09:03 / 수정: 2025.08.25 09:03
"고객 편의성 제고"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3~9일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 대한항공 A330-300.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3~9일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 대한항공 A330-300. /대한항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추석 연휴를 고려해 오는 10월 초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며 고객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3~9일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고 25일 밝혔다. 최장 열흘 가까이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편리한 일정으로 특별기를 운영해 마일리지 사용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개천절부터 매일 2편씩 운영한다.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기종은 6일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을 투입한다. 6일 김포 출발편은 보잉 737-900(188석) 항공기다.

특별기 항공편은 여행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고객 수요가 높은 오후 시간대에 주로 운항한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3·5·8일 오후 4시 20분 △4·7·9일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한다. 6일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 5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3·8일 오후 2시 5분 △5·6일 오후 6시 45분 △4·7·9일 오후 2시 25분에 출발한다. 마일리지 특별기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이날부터 대한항공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보너스 핫픽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하며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지속적인 할인 혜택과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운항을 재개한 부산~괌, 부산~다낭 등 부산발 동남아행 노선도 추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좌석 공급난을 해소하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마일리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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