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에서 열린 국제보험 경진대회에 국내 대학생 대표팀이 한국 최초로 출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험 산업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했다. 한국 이외에도 일본, 홍콩 등 총 10개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팀인 '4ever'는 지난 6월 삼성화재와 서울대, 포스텍(POSTECH)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에서 '데이터센터 특화 화재보험'을 발표해 대상을 받은 팀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 대표팀 외에도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박소정 서울대 교수, 정광민 포스텍 교수 등이 동행했다. 싱가포르 보험업계 미팅 및 국제 산학 세미나에 참석해 사이버, AI, 인슈어테크 등 현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국제보험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생 팀이 한국 대표로 처음 참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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