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풀무원식품은 실온면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실온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냉장면 중심의 면 간편식 포트폴리오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 실온면 시장에 진출했다. 그간 축적한 제면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온면의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은 개선한 제품을 개발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실온면은 보관이 편리해 온라인 구매와 비축형 소비가 늘고 있으며, 고품질 간편식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신제품에는 실온면에서 흔히 발생하는 신맛을 줄이기 위해 산취 저감화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실온면은 보존성을 위해 강한 산에 담그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자체 기술로 이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직화 볶음짜장 △직화 볶음짬뽕 △가쓰오우동 △멸치칼국수 등 4종이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메뉴를 기반으로 면발과 풍미를 강화해 실온면의 품질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냉장면 시장에서 쌓은 역량을 실온면에 접목했다"며 "올해는 신제품 4종을 안착시키고 장기적으로 운영 품목을 확대해 실온면 간편식 시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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