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자립준비청년 창업 지원프로그램 경쟁률 6.5대 1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8.21 15:11 / 수정: 2025.08.21 15:11
취업 분야 14명·창업 분야 4팀 최종 선발 예정
멘토링·맞춤형 컨설팅 제공…창업비 2000만원 지원
한국서부발전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는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취·창업 프로그램에 취업 분야 33명, 창업 분야 26팀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는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취·창업 프로그램에 취업 분야 33명, 창업 분야 26팀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 서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의 자립준비청년 창원 지원프로그램의 지원 경쟁률이 6.5대 1을 기록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발전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는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취·창업 프로그램에 취업 분야 33명, 창업 분야 26팀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업 분야는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자립준비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 분야는 경쟁률 2.4대 1을 기록했다.

서부발전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취업 분야 14명, 창업 분야 4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 고등학교 졸업자를 우대 선발한 결과, 전체 지원자 중 고졸 지원자가 절반에 가까운 47.5%(28명)에 달했다.

서부발전은 이들이 학업을 마친 뒤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28일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취업 분야 청년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강소기업 10곳에서 일경험을 쌓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업팀의 경우 6개월간 자문위원단의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받고 2000만원의 창업비를 지원받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에 나갈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자립을 넘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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