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천호엔케어와 '케어푸드' 개발…과채음료 출시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8.20 16:29 / 수정: 2025.08.20 16:29
건강식 포트폴리오 확대
곡물 단백음료·유산균 음료 등 개발
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왼쪽)과 손동일 천호엔케어 대표이사가 케어푸드 브랜드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 푸디스트
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왼쪽)과 손동일 천호엔케어 대표이사가 케어푸드 브랜드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 푸디스트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와 '케어푸드' 브랜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능성 원료가 함유된 과채음료 2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최근 시니어와 어린이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푸디스트는 '케어푸드(특별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이들에게 각기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가도록 한 음식)'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이번 협업을 통해 유통·급식 전 채널 연계를 통한 건강식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각 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고령자, 환자와 어린이 등에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케어푸드'로 프리미엄 과채 음료 2종을 먼저 개발한다.

과채 음료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 기능성 원료들이 적용돼 맛과 영양은 물론 섭취의 편의성까지 갖춰 케어푸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케어푸드 제품의 공동 기획 및 개발, 양사가 보유한 유통 채널을 통한 제품 판매 및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푸디스트는 고객 접근성이 용이한 '케어음료'를 선제적으로 개발에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과채 음료를 시작으로 가루쌀 활용 곡물 단백음료부터 유산균 음료, 저당 요거트 음료 시리즈 등 다양한 기능성 음료의 제형 및 패키지를 개발해 나간다.

출시되는 제품은 병원, 요양원, 어린이집, 학교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건강관리를 중시하는 일반 소비자층으로 확대, 푸디스트의 단체급식소 및 컨세션 사업장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푸디스트의 단체급식(FS) 사업장과 천호엔케어의 1:1 맞춤 헬스매니저 서비스가 연계돼 고객의 건강 관리와 편의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준 푸디스트 전략상품팀 MD는 "식자재 업계의 국내 케어푸드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조 전문성과 맞춤형 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천호엔케어와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성 음료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라며 "이번 과채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케어푸드 분야에서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확장과 더불어 고객 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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