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쉴더스는 하나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도입이 어려운 전국 소상공인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안, 매장 운영 효율성,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디지털 인프라와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협력 활동이다.
SK쉴더스는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와 클린케어·에어 패키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위생 관리 용품 서비스, 캡스 스마트 냉난방, QR 오더 등 6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캡스 스마트 냉난방은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동시에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SK쉴더스는 전했다. 올해 6월까지 누적 설치 건수는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평균 약 10%의 전기 사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원 사업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채널인 '하나더소호'와 하나은행·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소상공인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라며 "SK쉴더스는 앞으로도 보안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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