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경산점, 19년 만의 리뉴얼…'스타필드 마켓'으로 재탄생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08.20 06:00 / 수정: 2025.08.20 06:00
북그라운드, 지역 유명 맛집 등 젊은 세대 공략 점포 입점
이마트와 테넌트 동반 집객효과 노려
이마트 경산점이 2006년 개점 이후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이마트
이마트 경산점이 2006년 개점 이후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이마트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스타필드 마켓이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경북지역에 탄생한다.

이마트 경산점은 2006년 개점 이후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가 경산을 선택한 이유는 뛰어난 입지와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경산은 젊은 소비층이 두텁다. 새롭게 조성된 신도심으로 정주여건이 우수해 젊은 가족 단위 인구 유입이 많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산시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 23.9%는 물론 전국 평균 25.6%를 크게 웃돈다.

이에 이마트는 기존 경산점을 영업면적 5670평(18,744m2), 3개 층으로 구성된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탄생시켰다.

먼저 2층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제공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와 테넌트들을 함께 마련했다.

2층 가장 전면은 205평(677m2) 규모의 '북 그라운드'다. 경산점 북 그라운드는 현재까지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중 가장 크다. 영풍문고(106평), 스타벅스(91평) 등과 연계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 규모를 146평(483m2)에서 212평(702m2)으로 45%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9월 오픈 예정)와 '다이소'(463평)가 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이다. 테넌트 시설들을 확대하면서 기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이마트 매장은 3045평(10,066m2)에서 2024평(6,691m2)으로 약 33% 축소했다.

경산점은 동탄점에 이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이 완료된 5kg 미만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에 동반 입장할 수 있다. 이마트, F&B 등 일부를 제외한 전체 매장의 70%가 해당되며 출입문 및 브랜드별 각 매장에 스티커를 비롯한 안내물을 부착해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여가와 쇼핑이 어우러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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