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전 KT&G 본사에서 열린 '2025년 KT&G 제조설비 부문 명장 임명식'에서 신동국 명장(왼쪽부터), 방경만 KT&G 사장, 강태훈 명장, 조영일 명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KT&G

[더팩트｜우지수 기자] KT&G는 사내 '명장제도'를 도입하고 올해 처음 3명의 명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장제도는 생산 현장의 숙련 기술자를 회사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현장 기술력을 체계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운영된다.

KT&G는 지난 4일 대전 본사에서 '2025년 제조설비 부문 명장 임명식'을 열었다. 이번 임명식에서 △조영일 궐련기계 분야 팀장(대전공장) △신동국 포장기계 분야 그룹장(영주공장) △강태훈 전자·시스템 분야 팀장(대전공장)이 명장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노하우 전수와 후배 양성에 나서게 된다.

KT&G는 명장을 중심으로 공정 개선과 신기술 도입, 기술 연구를 추진해 제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공장의 기술 자생력 확보와 미래 성장 기반이 될 혁신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명장 선발은 현장 기술력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조치"라며 "생산과 기술 리더십을 조직 전반에 확산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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