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GS는 올해 2분기 48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 줄어든 5조938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885억원으로 67.9% 급락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2조1700억원, 영업이익 1조2866억원, 당기순이익 37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5%, 29.3%, 49.4% 감소했다.
㈜GS는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교역 물량 감소 및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한 석유화학 제품 마진 약세,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등을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GS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에 따른 글로벌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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