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14억…6분기 연속 흑자
  • 조소현 기자
  • 입력: 2025.08.12 17:16 / 수정: 2025.08.12 17:16
매출 1848억…전년比 6.8%↑
컴투스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4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
컴투스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4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컴투스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4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0.1%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28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7%, 20% 성장했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는 출시 1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꾸준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갔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신작 추가와 국내외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에 힘입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국내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기존 흥행작의 성과를 이어가고, 다양한 신작 출시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말 시작한 'TEKKEN 8'과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팬층 확대에 나선다. 야구 게임 라인업도 포스트시즌 등 국내외 리그 일정에 맞춘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최대 매출 경신을 목표로 한다.

지난 6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는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장르 고유의 재미를 살린 콘텐츠와 전투 시스템,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MMORPG 이용자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한다. 오는 9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첫 공개 예정인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비롯해, 인기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과 '데스티니 차일드' 등 강력한 IP 기반 작품을 준비 중이다.

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ES'(가칭), 캐주얼 수집형 MORPG '프로젝트 M'(가칭),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MAIDEN'(가칭) 등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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