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진에어는 신분할인 대상 고객의 탑승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국내선 신분할인 사전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분할인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제주도민 등에게 국내선 지니 운임의 10~4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할인 항공권 예약 시 공항에서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치면 별도 서류 확인 없이 탑승할 수 있다.
사전등록 대상은 △장애인 △독립유공자 △제주도민·제주 명예도민·재외 제주도민 △군산시민 △5·18 민주유공부상자 본인이다. 해당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신분할인 유형에 맞는 증빙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거주지 확인이 필요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1회 등록으로 할인 혜택을 영구 적용받을 수 있으며 지역민 할인은 2년마다 자격을 갱신해야 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서비스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을 기본 가치로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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