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 가공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도화 수준 이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총 1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다.
최존 지원 대상 기업은 MES·FEMS·QMS 등 연계 ICT 제조 현장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과 설비제어 자동화 등 스마트공장 설비 구축뿐 아니라 삼성전자 전문인력의 제조현장 혁신 멘토링, 인력 양성, 판로 개척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년부터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이어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3078개 스마트공장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한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식품 제조업계의 생산공정 자동화와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가 이뤄지면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가 강화돼 수출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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