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통계청이 1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2만982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 중 2만5997명은 가구 방문 조사를 담당하며, 3831명은 조사 관리자 등으로 현장조사의 안전성과 원활한 진행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자 중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과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은 각 시군구 및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모집 인원과 일정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전화로 조사에 응할 수 있으며,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다만 사전에 인터넷 또는 전화조사에 응한 가구는 방문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의 슬로건이 '당신의 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됩니다'"라며 "국민의 좋은 답을 들어 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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