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사업소 간담회를 진행한다.
서부발전은 오는 13일까지 김포와 공주, 군산, 구미 등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청렴 순회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는 지난달 18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 중이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최근 서인천, 평택발전본부 간담회에서 직원, 부서장들과 차례로 만나 대화를 나누며 일선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상임감사위원은 "다양한 개선 활동이 내부는 물론 동반 기업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안전하고 청렴한 문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부당한 관행이 있는지 점검하고 합리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달 익명 기반 건의 시스템인 '서부 블루 휘슬(WP-Blue Whistle)'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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