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서울시 거주 청년의 건강한 만남을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한화손해보험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청년의 날을 맞아 '설렘, 북 나잇'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관계와 성장을 지원하자는 취지의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설렘 북나잇은 독서 취향을 바탕으로 대화하는 도서관 데이트 콘셉트로 진행한다. 서울 거주 미혼남녀 100명이 참여하며 실제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몰입감을 제공할 방침이다.

첫만남은 그룹 활동을 시작으로 블라인드 대화, 디너 타임, 1대1 심층 대화 등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월 서울시와 한화손보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2월 열린 '설렘, 아트나잇'에는 총 2365명이 지원했다. 참가자 100명 중 44명(22커플)이 커플로 성사됐다. 이번 행사 매칭 커플 전원에게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청년들이 텍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감성과 취향을 공유하는 '텍스트 힙(Text Hip)' 유행을 고려해 책을 통해 새로운 관계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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