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건강 식사 프로그램 '헬시데이(Healthy Day)'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헬시데이는 풀무원의 '영양균형 211 식사법(채소 2 : 단백질 1 : 통곡물 1)'을 기반으로 매주 1회 제공된다. 최근에는 혈당 관리, 과식 예방, 식사 속도 조절을 포함한 저속노화 원칙을 반영했다.
식단은 △채소 먼저 먹기 △다양한 식재료 사용 △저염·저당·저지방 조리 △20분 이상 식사·30회 이상 씹기 등 4대 원칙에 맞춰 구성된다. 현재 산업체와 사무공간 등 350여 개 사업장에서 운영 중이며, '포티투닷', '포스코중앙대식당' 등 10여 곳에는 전용 코너를 마련했다.
대표 메뉴는 오므라이스와 식물성 데미소스, 곤드레밥과 주꾸미볶음, 식물성 소시지 김치볶음밥, 가지 베지카레 등이다. 해당 식단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저속노화 식사가 가능한 구내식당'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단체급식 전용 식재, 검증된 식자재, 맞춤형 운영 솔루션을 기반으로 위탁급식을 운영한다. 셰프 협업 메뉴로 '지구식단', '셀럽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생애주기별 맞춤 식단과 저속노화 식사로 건강한 식습관을 제시하고 있다"며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급식 공간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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