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될 가능성에 방산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7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60만3000원) 대비 15.09%(9만1000원) 내린 5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전 거래일(93만2000원) 대비 5.15%(4만8000원) 내린 8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6.70%), 현대로템(-4.72%), 한국항공우주(-2.89%)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방산주의 약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고개를 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르면 내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또한 곧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함께하는 3자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렘린궁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일 내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