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472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472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도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EBITDA도 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하는 등 수익성 지표 전반에서 개선을 보였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45억원,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14.4% 증가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사업이 지속 성장하고, 광고영업비와 커머스 비용 등 핵심 원가 절감 노력이 이어져 2분기 실적이 반등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경영전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추진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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