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전국 비소식…농식품부 24시간 상황체계 등 피해 최소화
  • 박병립 기자
  • 입력: 2025.08.08 11:11 / 수정: 2025.08.08 11:11
농가 비상연락망 구축 등 인명사고 없도록 현장 조치 강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8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8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농식품부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폭우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재해대응 상황관리체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

농식품부는 8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오는 9일부터 다음주 14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등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농식품부를 비롯해 관계 기관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단 방침이다.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험이 큰 만큼 산지 주변에 거주하는 농가에 대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피장소를 사전에 안내해 유사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 재난대응 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재해대응 상황관리를 통해 농업인 인명사고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배수로 정비와 지주시설 고정, 농기계 안전한 장소 보관 등 피해예방 조치는 반드시 비가 내리기 전에 실시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경우 농업인이 농경지 등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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