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GPT-5를 출시했다. /오픈AI 홈페이지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오픈AI가 박사급 인공지능(AI)라는이라는 최신 AI 모델 'GPT-5'를 내놓았다.

7일(현지시간) 오픈AI는 GPT‑5를 전 세계 챗GPT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GPT-5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가장 스마트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유용한 모델"이라며 "이전 모델보다 지능이 크게 향상돼 코딩, 수학, 글쓰기, 건강, 시각 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첨단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사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GPT-3가 고등학생, GPT-4가 대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면 GPT-5는 박사 수준의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GPT-5는 환각 현상도 크게 줄었다. 환각은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오류를 의미한다.

오픈AI는 GPT-5를 무료 이용자를 포함해 챗GPT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플러스(Plus) 유료 사용자들은 더 높은 사용량과 향상된 버전을 경험할 수 있고, 프로(Pro) 사용자들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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