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안전하게" 현대제철,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나서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8.07 14:01 / 수정: 2025.08.07 14:01
예방교육 및 이온음료 제공
7일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실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 네 번째부터)고흥석 현대제철(주) SHE(안전·보건·환경)본부장 전무, 김익수 현대로템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이진숙 동아오츠카(주) 마케팅본부장 전무, 강동섭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강동섭 과장 등이 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7일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실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 네 번째부터)고흥석 현대제철(주) SHE(안전·보건·환경)본부장 전무, 김익수 현대로템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이진숙 동아오츠카(주) 마케팅본부장 전무, 강동섭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강동섭 과장 등이 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현대제철은 7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현대로템, 동아오츠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폭염 속 근로자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고열 작업장 및 야외 작업자 대상 이온음료 지원 △온열질환 관련 지식 및 정보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온열질환 예방 안전실천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번 협약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남은 폭염기간에도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섭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도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의 안전보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체감온도에 따른 충분한 휴식 시간 준수 등 안전한 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제철은 폭염기 근로자 보호를 위해 △일일 체온·혈압 측정을 통한 작업인원 건강확인 제도 △이동형 휴게시설인 '안전쉼터버스'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등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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