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10대 특화 체크카드 '신한카드 처음 체크'를 출시한다. /신한카드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신한카드는 중·고등학생의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혜택을 담은 10대 특화 금융상품 '신한카드 처음 체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10대의 소비 성향을 반영해 혜택 제공을 위한 전월 실적을 일반 체크카드 상품 대비 낮은 10만원으로 설정했다. 또 만 12-19세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과 후 오후 4~8시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체감 혜택을 높였다.

세부적으로 혜택을 보면 학습 활동과 밀접한 독서실, 도서, 문구 업종 이용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 고객의 고빈도 이용 업종인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과 패스트푸드, 카페(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메가MGC커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업종에서는 기본 5% 적립에 방과후 오후 4~8시 2% 추가 적립을 더해, 이용금액의 최대 7%를 적립해준다.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포토부스, 온라인 쇼핑 관련 혜택도 제공된다. 인생네컷, 포토이즘 등 인기 포토부스를 포함한 사진관 업종에서 5000원 이상 이용시 1000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지그재그·무신사·올리브영 등 쇼핑몰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3000마이신한포인트를 준다. 사진관 혜택은 월 1회, 연 2회까지, 쇼핑 혜택은 월 1회, 연 3회까지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0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10대 고객의 소비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통해 차세대 주력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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