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중대재해' 주의보…기아 노사, 안전보건 선언식 개최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8.06 14:41 / 수정: 2025.08.06 14:41
중대재해 근절 의지…캐릭터 '수호' 공개
기아 노사는 6일 경기 광명 오토랜드광명에서 안전보건 선언식을 열었다.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사장(왼쪽)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기아
기아 노사는 6일 경기 광명 오토랜드광명에서 안전보건 선언식을 열었다.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사장(왼쪽)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기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산업계 전반에 중대재해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기아가 6일 노사 대표가 참여한 안전보건 선언식을 열고 중대재해 근절 의지를 다졌다.

기아는 이날 경기 광명 오토랜드 광명에서 노사대표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언식에는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인 최준영 사장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기아 안전캐릭터 수호. /기아
기아 안전캐릭터 수호. /기아

기아 노사는 △안전 우선의 원칙 실천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에 역량 집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으로서 안전 경영 실천 △안전보건 증진·안전 문화 정착 등 협력을 통한 핵심 안전 가치 실현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중대재해 예방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냉방 시스템 강화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AI(인공지능) 기반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 확대 적용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노사 공동 안전 캐릭터 '수호'도 선언문에 담았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라며 "노사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모두가 함께 책임을 다해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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