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시한 상품이 흥행에 성공했다. 중앙회는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아기뱀적금)'이 출시 약 4개월만에 가입 2만3000계좌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아기뱀적금은 지난 4월에 출시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설계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의 후속작이다. 약 4만9000여명의 출생아가 "용용적금"에 가입했다.
올해는 '뱀띠 해'를 맞아 아기뱀적금을 공개했다.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명 한정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10%로 책정했다. 다자녀인 경우 우대금리를 최대 2%포인트(p) 추가로 지급한다. 단 인구감소지역 출생아는 아이 수와 관계없이 연 12% 금리를 적용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저출생 시대 극복에 새마을금고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