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CJ제일제당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5'에서 비비고 브랜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부스는 이전 행사보다 약 3배 확장된 규모로 행사장 내 LA 컨벤션센터 중앙에 배치됐다.
비비고 부스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세븐틴을 테마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은 약 3만명분의 미니 만두, 비빔밥 등의 K-푸드 제품을 제공했다. 주요 방문객은 10~20대 현지 K-팝 팬층으로 부스 내 식음 시식과 포토존, SNS 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세븐틴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이 진열돼 방문객 문의가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비비고 만두 제품을 처음 접한 후 타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부터 KCON 행사에 참가해 비비고 브랜드를 홍보해왔다. 미국 시장 내 K-푸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스테판 치피온카 CJ제일제당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GCMO)는 "K-푸드가 현지 시장에서 일상적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비비고의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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