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줄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21억원으로 1.8%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자회사 성과급 일부가 2분기 실적에 선반영되며 일시적인 이익 감소가 발생했다. 매출은 단체급식과 외식, 케어푸드 등 주력 사업 호조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조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0.9%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으로 3.9%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2분기 매출은 5388억원으로 2.8%,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33.5%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53억원, 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10.5% 성장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과 식재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높이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의 성과 확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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