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셋째 낳으면 최대 2000만원…출산 축하금 확대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5.08.05 11:22 / 수정: 2025.08.05 11:22
출산·육아 임직원 복지 확충…난임 치료비도 실비 지원
KB손해보험이 출산축하금 제도 신설, 난임치료비 실비 지원 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임직원 복지를 늘리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출산축하금 제도 신설, 난임치료비 실비 지원 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임직원 복지를 늘리고 있다. /KB손해보험

[더팩트 | 김태환 기자] KB손해보험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임직원 복지를 대폭 확대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출산축하금 제도를 신설하고 직원이 첫째 자녀 출산 시 1000만원, 둘째는 1500만원, 셋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또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직원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난임치료비도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실제로 난임 시술 비용은 반복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아 금전 부담이 클 가능성이 높다.

육아기 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 제도도 대폭 개선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났고, 출산휴가도 기존 90일에서 120일로 연장됐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매일 1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초등자녀 돌봄 휴가'도 신설해 아이의 첫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한편, KB손보는 2018년부터 임직원들이 퇴근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자녀가 희귀 질환이나 발달 장애를 겪는 가정에 최대 1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자녀 의료비 지원 기금도 운용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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