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CU는 편의점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을 위주로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고객들의 알뜰 쇼핑 전격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달 대표 행사로 준비한 것은 라면 초특가 할인 프로모션이다. 인기 라면 제품을 번들 구매 시 33%만큼 대폭 할인해 CU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행사는 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라면 인기 제품인 농심 신라면 소컵 15입 1만2500원, 새우탕, 튀김우동 소컵 6입 5000원에 구성해 컵라면을 1개당 약 800원의 초특가에 판매한다. 여름철 고객 수요가 몰리는 비빔면도 취향에 맞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봉지면 골라담기 행사도 마련했다. 오뚜기 진비빔면, 팔도 비빔면 매운맛, 하림 더미식 비빔면 등 총 8종을 10개 이상 구매 시 개당 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절기에 수요가 높은 제품군 역시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테라, 스텔라, 하이네켄 등 인기 캔맥주 11종 번들은 최대 54% 할인해 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대용량 맥주 7종은 6캔 1만2000원, 병맥주 2종은 4병 6000원에 판매하며, 참이슬 페트는 20병에 5만5900원으로 대용량 할인 판매한다.
CU는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마트 대신 가까운 편의점에서 소용량 과일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과일 할인 행사를 펼친다. 70여 종의 과일에 대해 삼성, 신한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되며, 행사 적용 시 바나나 1개 480원, 사과 1600원, 방울토마토 2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CU는 최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건강 식품 매출이 크게 늘자 건강기능식품 11종도 번들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박스 단위 결제 시 최대 60%나 할인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편의점에서 생필품 매출이 크게 오르면서 이달 고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군 위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