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국토부 2차관, "폭염 속 택배 종사자 안전관리 최우선"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5.08.01 10:47 / 수정: 2025.08.01 10:47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 방문
폭염 등 철저한 대비 강조
국토교통부는 1일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이 경기 안양에 있는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를 찾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일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이 경기 안양에 있는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를 찾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더팩트|이중삼 기자]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일 오전 경기 안양에 있는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를 찾아, 폭염·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택배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대응의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강 차관은 쿠팡CLS 관계자로부터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종사자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 받은 뒤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종사자가 안전해야 산업도 지속된다"며 "장시간 고강도 업무에 노출되는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안해 현장 관리에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염 속 휴식은 선택이 아닌 권리"라며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응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종사자가 건강 이상을 느낄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무더위에 이른 시간부터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정부도 종사자 여러분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