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2분기 영업익 330억원…전년比 36% ↓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7.31 09:46 / 수정: 2025.07.31 09:46
2분기 매출 5100억원
국내 패션 소비 둔화가 원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더팩트 DB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510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줄었고 영업이익은 36.5%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0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억원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에 대해 국내 패션 소비 둔화가 영업이익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은 '에잇세컨즈(8seconds)'을 필리핀 마닐라 주요 상권에 1, 2호점 오픈하고 현지 유통 대기업 수옌(Suyen)과 손을 잡는 등 동남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소비 심리가 개선되는 움직임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주요 브랜드 상품력 제고·마케팅 강화 등으로 실적 만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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