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폭염 근로자 안전 위한 현장 점검
  • 박병립 기자
  • 입력: 2025.07.30 10:58 / 수정: 2025.07.30 10:58
"관심과 지원이 중대재해 예방 시작점…안전한 일터 구현 총력"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근로자 안전 확보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9일 CEO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는 모습.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근로자 안전 확보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9일 CEO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는 모습. /한국서부발전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근로자 안전 확보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9일 CEO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사장은 환경설비 개선공사 현장과 옥내저탄장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대응체계와 공사현장 안전조치 실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휴게시설, 냉방 장비, 수분 공급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한 지원 체계 전반을 살폈다.

서부발전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시간 탄력 운영, 휴게시설 운영 강화, 냉방장비·수분 보급 확대 등 다양한 재해예방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작업허가서 없이 작업할 수 없도록 작업지시 여부를 명확히 구분하고 철저한 사전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소 결핍이나 유해가스 노출 우려가 있어 중대재해 위험이 높은 맨홀 작업 등에 대해선 작업 전 산소 농도 측정, 환기, 감시인 배치 등 밀폐공간 작업 3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세밀한 관심과 지원은 중대재해 예방의 시작점"이라며 "현장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빠르게 개선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구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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