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글로벌 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이공계 학부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미국 등 국내외 첨단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KIAT는 한미 양국 간 첨단분야 청년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4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이공계 학부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미국대학 파견 장학금 지원 및 국내외 첨단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총 648명의 장학생이 선발됐으며, 이번 모집공고에서는 내년 봄학기부터 미국대학에 파견될 제4기 장학생 172명을 모집한다.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 외에도 △미국 내 첨단산업 기업·기관 현장학습 △재미 한인 공학·과학자 멘토링 △첨단산업 토크 콘서트 △네트워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장학생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대학의 국제부서 등을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해 접수할 수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한-미 양국 간 산업·기술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는 시점에서, 본 사업은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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