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디지털 학습 환경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대구 동구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학습용 태블릿 PC 100대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 가스공사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 태블릿 PC를 지원했다.

가스공사는 ‘디지털 학습 환경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대구 동구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학습용 태블릿 PC 100대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 중립 실천과 기부·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기존에는 대상자 수요에 따라 학습용 태블릿 PC와 스터디 책상, 학용품 세트 중 하나를 지급했으나 이번에는 작년 선호도 조사결과(수혜자 대상)를 반영해 태블릿 PC를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기부금 2500만원을 들여 태블릿 PC 총 100대를 지원한다. 협업 기관인 대구 동구청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9~11월까지 수혜 대상자 발굴·선정 및 물품 지원 등 제반 업무 진행을 맡았다.

이들 기관은 가구 소득과 학습 환경 등을 종합 고려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가정을 우선으로 수혜자를 선정하고, 태블릿 PC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 및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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