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다하겠다"…HDC현대산업, 방배신삼호 조합원에 도열 인사 
  • 황준익 기자
  • 입력: 2025.07.25 13:54 / 수정: 2025.07.25 13:54
정경구 대표 홍보설명회 직접 참석해 사업 의지 전달
책임준공, 인허가 리스크까지 책임
HDC현대산업개발은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원 대상 도열 인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원 대상 도열 인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더팩트|황준익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위해 조합원과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원 대상 도열 인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도열은 조합원분들과의 만남이자 방배신삼호를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직접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진심을 담은 자세로 조합원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임직원은 지난 19일 개최된 홍보설명회에서 출입하는 조합원에게 직접 인사하고 정경구 대표이사와 임원진까지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 대표는 "조합원의 신뢰에 반드시 실익으로 보답해 방배신삼호를 반포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며 "시공을 넘어 인허가부터 준공, 사후관리까지 HDC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평당 공사비를 876만원으로 책정해 인근 단지보다 약 130만원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은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주비 LTV 100% 보장, CD+0.1% 수준의 사업비 조달금리, 2000억원 규모의 자체 사업촉진비 확보 등 금융 및 이주 지원도 제안했다.

인허가 리스크에 대해서도 대안 설계 변경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용역비를 HDC현대산업개발이 전액 부담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단지에 약 325m에 달하는 회랑형 산책로, 호텔급 커뮤니티 공간 등 프리미엄 조경설계를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분양가상한제, 고금리 시장 등 현실적 제약을 고려한 조합원 중심 설계"라며 "책임준공과 계약이행보증은 물론 제안 내용 전반을 대형 로펌을 통해 공증받아 진정성과 실행력을 담보했다"고 말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6개 동, 920여 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1981년 준공한 481가구 규모의 방배신삼호 아파트를 허물고 진행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오는 26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두고 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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