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문가들과 ‘외국인직접투자’ 전략 논의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7.25 10:35 / 수정: 2025.07.25 10:35
‘외국인투자 전문가 포럼’ 지속 운영…"FDI 정책 고도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속 새로운 FDI 정책전환 모색’을 주제로 제1차 외국인투자 전문가를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속 새로운 FDI 정책전환 모색’을 주제로 제1차 외국인투자 전문가를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 속 새로운 FDI 정책전환 모색’을 주제로 제1차 외국인투자 전문가를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지정학 리스크 확대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산·학·연 전문가들과 FDI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외국인직접투자연구센터는 국내첨단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외투 유치와 연구개발(R&D)센터 지역본부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과제는 △맞춤형 인센티브 마련 △유치정보 활용체계 구축 △규제개선 등이다.

코트라(KOTRA)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최신 FDI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글로벌 FDI 주요 변화 △외국인투자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과로의 전환 필요성 △한국의 FDI 정책 발전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산업부는 앞으로 ‘외국인투자 전문가 포럼’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글로벌 통상질서가 바뀌는 시점에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한국이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FDI 정책을 질적으로 고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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