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기아는 지난 24일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대기업분야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Kia 사용설명서'를 통해 차량 사용설명서의 내용을 고객이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3D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시작된 채널은 차량의 신기능, 자가점검, 정비, 운행 관련 정보 등을 중심으로 구성, 영어·독일어·스페인어 등 6개 외국어 자막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채널에는 300개 이상의 콘텐츠가 업로드돼 있으며 전자식 변속 레버 사용법을 소개한 영상은 511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일부 콘텐츠는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폰 프로젝션, 전기차 충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브레이크 디스크 클리닝 등 차량 유지와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상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이와 별도로 영문 채널 'Kia How To'와 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아랍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다국어 채널 'Kia Global How To'도 운영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유용한 차량 사용 설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약 4000명의 평가위원단이 모범적인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SNS 혁신대상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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