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원룸 평균 월세·전세 보증금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지난달 서울 빌라 원룸 평균 월세·전세 보증금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를 분석한 결과, 평균 월세는 67만원, 전세 보증금은 2억152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월세는 5만원(6.89%), 전세 보증금은 312만원(1.43%) 하락한 수치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92만원(137%)으로 가장 높았다. 성동구·강서구·서초구·용산구·마포구·광진구·영등포구 등 총 8개 지역은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평균 2억7255만원으로, 6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치구로 꼽혔다. 이는 서울 평균보다 5727만원 높은 금액이다. 강남구·용산구·성동구·광진구·영등포구·중구·강동구 둥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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