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2025 밴드 디스커버리'의 최종경연을 마쳤다. /KT&G

[더팩트｜우지수 기자] KT&G 상상마당은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2025 밴드 디스커버리'의 최종경연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밴드 디스커버리는 KT&G의 대표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작돼 올해 17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57개 팀이 선발돼 상금과 앨범 제작, 공연 무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올해는 3월 공모를 시작해 총 343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팀 '토카이', '심아일랜드', '양치기소년단', '삼산', '공원(gongwon)', '김늑'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경연에는 지난 2022년 선발팀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토카이'와 '심아일랜드'가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상금 500만원과 앨범 제작비 300만원이 제공된다. 이들은 유명 뮤지션과의 협업 공연과 '상상실현페스티벌' 출연 기회도 얻게 된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밴드디스커버리는 신인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라며 "KT&G 상상마당은 앞으로도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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