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저출산 해소를 돕는다.
한전이 속한 빛가람혁신도시 저출생 현안대응 협의회는 지난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문화전당재단과 함께 임직원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저출생과 지역 인구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문화전당재단은 협의회 소속기관 임직원을 대상 유료 공연, 전시회 입장권 할인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한다.
협의회도 문화전당재단 주관 공연과 전시회 등을 홍보해 지역 문화예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가 정주 여건 개선과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일·생활 균형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의 저출생 현안과 지역 인구소멸 문제 해결에 동참하여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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