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 2관왕 수상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7.21 09:38 / 수정: 2025.07.21 09:38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 2027년 조성 완료 전망
나주 혁신도시에 구성중인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장. / 한국전력
나주 혁신도시에 구성중인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장. / 한국전력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미래형 에너지 실증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한전은 21일 국제협의체(ISGAN)와 글로벌 스마트그리드협회(GSEF)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특별대상’을 동시에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전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를 출품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과 경쟁(총 22개 프로젝트)을 벌였다.

이 프로젝트는 혁신도시를 미래형 에너지 실증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5월부터 지자체, 기업, 대학교 등 총 13개 기관이 협력해 △통합발전소(VPP) △지역 수요반응(DR) △섹터 커플링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유연자원화 △전기차와 전력망 연계(V2G) 등의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전은 배전망 최적 운영과 유연성 자원화 기술 분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앞으로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과 섹터 커플링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도 적극 나선다,

시상식은 오는 25~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열린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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