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카카오뱅크는 오는 18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상품 전 구간의 금리를 0.05%포인트(p)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장금리가 지속 하락함에 따른 금리 인하 조치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1년(12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2.60%에서 2.55%로, 1년(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의 금리는 2.80%에서 2.75%로 각각 0.05%포인트 인하한다.
카카오뱅크의 저금통, 한달적금, 26주적금 금리는 각각 2.00%포인트, 1.00%포인트, 0.50%포인트 하향 조정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금리 조정이 적용된 이후에도 여전히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의 예·적금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수신 상품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