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이 1조98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올해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이 1조985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0% 감소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이 1조9852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행사 건수는 1587건으로 23.8% 증가했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뜻한다.

행사 금액을 종류별로 보면 CB는 1조4173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5.6% 줄었다. EB도 506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9% 감소했다. BW는 616억원으로 6.5% 증가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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