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AI 학습·의류 리워드 도입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5.07.17 10:00 / 수정: 2025.07.17 10:00
H스마트스터디·H업사이클링 첫 적용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한 맞춤형 스마트 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학습지원·자원순환을 실현하는 H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한 맞춤형 스마트 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학습지원·자원순환을 실현하는 'H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건설

[더팩트|이중삼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한 맞춤형 스마트 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학습지원·자원순환을 실현하는 'H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AI 기반 학습 플랫폼 'H 스마트스터디'와 IoT 기반 의류 리워드 시스템 'H 업사이클링'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습지원 시설과 서비스를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도입하는 것은 국내 첫 사례다.

H 스마트스터디는 AI 기반 학습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알고리고'와 협업해 개발된 스마트 학습 공간이다. 청소년 입주민의 공부 시간과 자세, 집중도, 학습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해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 루틴과 AI 기반 코칭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스마트 체어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통해 AI가 제안하는 학습 계획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학부모는 전용 앱을 통해 시각화된 학습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H 스마트스터디는 학습 데이터 기반의 핵심 기능, 친구들과 학습 목표를 공유하는 동기 부여 기능,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멘탈 케어 기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학습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주거 공간 내에서 실현되는 에듀테크 서비스 모델로 구체화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입주민이 사용하지 않는 옷을 정리·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H 업사이클링도 함께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현대건설이 IoT 기반 의류 순환 시스템 전문 기업 '그린루프'와 협업해 적용한 의류 리워드 수거 시스템 '오터리'를 통해 운영된다. 수거함에 투입된 의류는 품질 상태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돼 보상금이 자동으로 정산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대해 입주민에게 보다 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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