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농식품부와 '농할' 행사 연다…최대 36% 할인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07.17 08:42 / 수정: 2025.07.17 08:42
장바구니 물가 안정 위해 3주간 할인행사 진행
배추·무 저렴하게, 오이는 개당 환산 시 637원 수준
이마트가 17일부터 약 3주간 농식품부와 농할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
이마트가 17일부터 약 3주간 농식품부와 '농할'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이마트는 17일부터 약 3주간 농식품부와 협력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인 '농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차별로 품목을 변경해 여름 제철 농산물이나 최근 시세 오름세를 보이는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마트 자체 20% 할인가에 농식품부 지원 20%가 추가 적용돼 정상가 대비 36%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1주차 행사로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복숭아·거봉포도·토마토·무·배추·오이·양파·부추 8품목을 선정했다.

여름 대표 제철 과일인 복숭아 3종 '부드러운 복숭아(4~6입/팩)', '달콤한 황도복숭아(4~6입/팩)', '아삭한 복숭아(4~6입/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1만2400원에서 36% 할인된 7936원에 판매한다. '거봉 포도(1kg/팩)'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농할 행사가 1만2147원에, '대추방울토마토(1kg/팩)'는 5747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이른 폭염과 잦은 집중호우 등으로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채소나 필수 요리 채소 역시 다수 행사 품목으로 선정됐다.

'손질 배추'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6% 저렴한 3827원에, '무'는 개당 행사가 2099원에 준비했으며, '백오이(5입/봉)'의 경우 행사가 3187원으로 개당 환산 시 700원도 되지 않는 637원 수준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필수 요리 채소인 '양파(1.8kg/망)'와 '부추(500g/단)'은 각 행사가 2547원, 1587원에 선보인다.

곽대환 이마트 농산담당은 "최근 기후 영향 등으로 인한 농산물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고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와 농산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3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농할 행사를 통해 여름 제철 과일이나 필수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