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운용, 홍사욱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본부장 영입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5.07.16 14:42 / 수정: 2025.07.16 14:42
"채권 역량 강화"…채권운용팀은 본부로 격상
KCGI자산운용은 홍사욱(사진)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상무를 신임 채권운용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
KCGI자산운용은 홍사욱(사진)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상무를 신임 채권운용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

[더팩트|이한림 기자] KCGI자산운용이 채권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16일 KCGI자산운용은 기존 채권운용팀을 채권운용본부로 격상하면서 초대 채권운용본부장에 홍사욱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KCGI자산운용 측은 채권 운용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운용 기능을 체계화하는 한편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조직 개편과 인재 영입을 단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홍 본부장은 "KCGI자산운용의 기존 채권형 주력 펀드의 안정적인 성과에 집중하면서 채권 운용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홍 본부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채권형 펀드인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펀드’ 등을 운용하며 성과를 낸 펀드매니저로,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운용 전략과 리스크 관리 등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채권 부문의 상품 개발과 운용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인 KCGI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인사"라며 "그간 액티브 주식형펀드에서 성과를 내온 KCGI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의 위상에 걸맞은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퇴직 연금 시장과 연기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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