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아워홈은 자사 온라인몰 '아워홈몰'에 '오늘도착·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경기 일부 지역은 당일 배송이 가능하며, 도서산간을 제외한 전국 전역에 익일 배송을 실시한다.
배송 서비스는 오는 17일부터 적용된다. 자정 전 결제를 완료하면 다음 날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오전 주문 시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배송일은 주 7일로 확대돼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적용 품목은 아워홈이 직접 제조한 냉동·냉장 간편식, 육가공류, 일부 김치류 등이다. 향후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아워홈몰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다. 올 상반기 아워홈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며, 신규 가입자 수도 230% 늘었다.
아워홈은 지난해부터 상품군 다변화와 프로모션 확대 등 자사몰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고객 연령, 구매 이력, 재구매율 등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더고' '폭립' '김치' 등 인기 제품 할인과 정기 세일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자사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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