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체중 1.9kg·체지방률 1.5%p 감소
[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올 상반기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7만여 명 고객에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유의미한 건강 증진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3월 수도권 대형 사업장 고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인 뒤 꾸준히 확대 운영돼 왔다. 직장인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맞춰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내식당과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식과 영양 코칭을 제공하고, 동료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대표 프로그램 '인텐시브케어'는 대사 질환 위험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인바디, 유전자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양 코칭 전문가의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구내식당에서는 저지방식, 고단백식 등 맞춤형 식단도 함께 제공한다.
실제 올해 상반기 대형 고객사 1곳에서 6주간 실시한 인텐시브케어 프로그램 결과, 참가자들은 평균 체중 1.9kg, 체지방률 1.5%포인트 감소라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객은 "영양 코치와 자주 소통하며 식습관을 바꾸고 일상 속 운동량도 늘릴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은 종료됐지만 건강식을 계속 섭취하고 운동을 지속해 건강한 몸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외에도 건강식 구독 기반의 일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데일리케어', 만보 걷기 챌린지 등 참여형 '건강캠페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경험한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기업 복지 차원에서 헬스케어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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