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14일 ‘국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에너지 정책 구현’을 목표로 올해 중부발전 혁신 50대 과제를 공모전을 열었다.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 연계 프로그램인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오는 11월 중 발표된다. 상금은 핵심과제로 선정 시 100만원, 중점과제 70만원, 일반과제 50만원이다.
주요 내용은 △수소·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노동·안전 △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개선 등 신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된 분야다.
중부발전은 제출된 제안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부서 실행 과제 및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정책화가 가능한 내용은 정부 협업 과제 및 민관 공동 추진모델로 연계할 방침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부발전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전환 등 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