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국민비서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방법과 지급금액 등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비서는 정부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로 다양한 행정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통합 알림 플랫폼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알림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등 17개 모배일 앱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비서에 가입하고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해야 한다.
국민비서 서비스 신청을 완료하면 오는 19일부터 사용 종료 시까지 시기와 대상에 맞게 지급금액, 사용방법, 사용기한, 이의 신청에 따른 변경 금액 및 대상자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다만 국민비서로 안내를 받았다고 소비쿠폰이 신청되는 것은 아니다. 안내된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찾아 별도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명당 15만~45만원을 1차 지급한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신청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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