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는 1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지구에 들어서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SM그룹

[더팩트｜황준익 기자]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는 1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지구에 들어서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71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84㎡, 123㎡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지구에 공급되는 첫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로 앞서 1164가구의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와 함께 총 2161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너스빌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 단지로 평가받는다. 입주 예정 시기가 지난 2월 첫 삽을 뜬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반도체 생산공장)의 준공 시점과 맞물려 있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용인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는 지역인 만큼 향후 개발이 진행될수록 신규 수요도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제2의 평택 고덕이나 동탄 신도시와 같은 성장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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